봄에 맛있는 음식과 그 이야기들

총각무 김치 (알타리무 김치)

구나GUNA 2022. 3.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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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총각무 한 단 (대략 800g 정도). 간 마늘 1TS. 생강 한쪽. 찹쌀죽 30g(밥 30g)
대파 반줄 ( 중간 부분). 새우젓 1TS. 멸치액젓 3TS. 사과 or배 반쪽
고춧가루 40g. 매실액 3TS. 절임 소금 30g

만드는 방법
1. 알타리를 다듬는데, 흙을 씻어 내고 감자칼로 몸통을 한 번씩 깎아 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절임 소금에 버무려 1시간 정도 절인다.

2. 절인 알타리를 두어 번 씻어 물기를 빼 준다.

3. 찹쌀죽 조금 끓이기가 망했으니 밥을 믹스에 넣고 사과 혹은, 배, 새우젓,
생강, 마늘 매실액을 넣고 곱게 갈아 체에 받혀 내리면 된다.

4. 큰 볼에 갈아둔 3, 멸치액젓, 고춧가루를 넣고 물기 뺀 알타리를 넣어
버무린 후 대파를 어섯 썰기 하여 넣고 버무리면서 간을 본다.

5. 각 가정의 재료에 맛과 간의 차이가 있으니 이때는 각자 알아서 입맛에
맞추면서 마무리하면 된다.


※ 그 외 하고 싶은 말

#. 티스토리하면서 00 마을이나 마트에서 적은 양을 준비해 요리하는데
내 스스로가 서글퍼진다.

#. 만원에서 이만 원 사이에서 재료 준비해 맛있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노력 해 본다.

#. 티스토리 처음 시작할 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여기에 하나하나 적어 두면
누가 봐도 볼것 같아 시작했는데,
이건 아니었다.

#. 적은 돈에 건강한 재료로 맛있게 조리해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짙어진다.

#. 하면 할수록 안타까움도 배가 되어 돌아온다.

#. 총각김치 하나만 말해도 3천 원에 작은 김치통에 예쁘게 담긴다.
얼마나 건강한 맛이고 흐뭇한가. 먹을 때마다 식탁에 story 가 있다.

담엔 더 잘 담아야지~담엔 무엇을 더 넣어야지~이런저런 이야기~~

#. 3천 원에 한동안 흐뭇하고 행복한 식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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