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통한식 10

ㆍ겨울에 담는 김치 종류

어릴때부터 먹어 온 김치류를 입맛이 같은 고향사람과 결혼 해 서울에 왔어 사니까, 옛날 김치종류를 고수하고 있다. 귀찮은 일 인것도 있다. 아가미젓 깍두기 같은 김치는 그 옛날 아가미젓이 흔할때나 담아 먹는 김치이지 지금은 조금은 번거로운 김치 이다. 그래도 한철에 한번 맛 보는 김치라 그 추억속의 김치를 맛 보고 싶어 하니까, 추억의 김치를 저녁상에 올려 놓으면 말이 많다. 작년에 담은 감식초 넣은 막걸리 한잔 앞에 놓고 아가미젓 깍두기 안주 삼아 마시며, 그 옛날 매년 하는 옛날 이야기..이제는 그만 듣고 싶은 옛날 이야기를 또 하시고 또 듣는다. 이것이 귀찮아 안 담고 싶어 하다가도 난 또 담고 또 식탁에 올려 놓고 또 막걸이 한잔에 또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난 또 듣기 싫어 한다. why? 내가 ..

천수무 김치

재료 : 천수무 1단 (4kg), 굵은소금 30g, 매실액 300ml 새우젓 1TS, 액젓 100ml, 간 마늘 2TS, 생강가루 1ts 찹쌀죽 200ml( 다시마 2조각, 찹쌀가루 1TS, 물 250ml) 고춧가루 150g, 사과즙 200ml(배즙), 쪽파 100g, #. 각 가정에 양념 간이 다 다르니 여기에 기준을 두고 맞춰하면 됩니다. 이건 우리 집 양념입니다. 만드는 방법 #. 천수 무는 무보다는 작고 알타리보다는 큰 무이며 단단하고 맛이 좋은 무입니다. 1. 천수 무를 다듬을 때 속 잎만 두고 모두 잘라 우거지로 하면 된다. 알타리 다듬는 것과 같이 다듬으면 된다. 2. 깨끗이 씻어하고 싶은 크기대로 잘라 큰 그릇에 담는다. #. 잎사귀도 하고 싶은 길이대로 썰어 준다. 3. 2에 굵은소금과 ..

키위 잼

재료 : 키위 1kg, 무정제 설탕 200g, 꿀 20g, 레몬즙 반개, 물 20ml 만드는 방법 1. 키위를 깎아 자른다. 2. 냄비에 물 20ml 붓고 여기에 깎은 키위를 모두 넣고 레몬즙을 키위 위에 뿌린 후 저어 준다. 3. 약불에서 저어 가며 끓어오르면 거품을 거둬 내며 계속 저어 준다. #. 키위가 퍼질 때까지 저어 주며 끓인다. 4. 키위가 허물 거리 도록 퍼진 것 같으면 이때 설탕을 넣고 저어 가며 졸인다 5. 어느 정도 걸쭉 해 지면 꿀을 넣고 조금 더 졸여 준 후 마무리하면 된다. #. 요즘은 잼이라 해도 과하게 설탕을 넣지 않는다. #. 재료가 줄줄 흐르지만 않으면 될 정도로 졸여 주면 된다. #. 레몬즙을 넣는 것은 색과 맛에 영향을 준다. #. 너무 달지 않다 싶으면 설탕을 더 넣..

맛있는 이야기 2022.10.29

늙은호박 부침

재료 : 늙은 호박 300g(깎은 것),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4TS 계란 1알,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히 만드는 방법 1. 늙은 호박을 곱게 채 썰어 둔다. #. 채칼로 밀어도 좋습니다. 2. 채 썰어둔 호박에 청양고추도 곱게 채 썰어 담는다. 3. 2에 계란 하나를 풀어 준 후 소금을 넣어 잘 섞어 준다. 4. 소금이 녹은 것 같으면 부침가루를 한 수저씩 넣고 버물려 준다. #. 호박에서 수분이 있어 물은 따로 넣지 않는다. #. 물을 넣을 것 같으면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간다.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렇게 하면 된다. 전 5. 뻑뻑한 반죽이 된 상태에서 적당히 기름 두른 팬에서 구워 낸다. #. 이때는 식용유를 좀 넉넉히 붓고 빠른 속도로 구워 낸다. #. 오래 두면 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

어린 풋고추 부각

재료 : 어린 끝 고추 300g, 밀가루 3TS, 소금 만드는 방법 #. 끝 고추는 홍고추 다 따고 풋고추 늦게 올라온 어린 풋고추를 서리 내리기 전에 따다 먹는 고추이다. 1. 어린 풋고추 꼭지를 따고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다. 2. 볼에 물기 있는 고추를 담고 밀가루 1TS을 뿌려 주고 소금을 솔솔 뿌린 후 그릇을 체 치듯이 까불어 주고 다시 밀가루 1TS을 뿌리고 소금을 뿌린다. 3. 밀가루 3TS을 모두 뿌린 후 그대로 찜기에 올려 쪄 준다. #. 수저로 살살해야지 아니면 밀가루가 뭉개져 떡이 진다. 4. 고추 색이 변하면은 들어 내 하나씩 펴 말리면 된다.ㅐ #. 조금만 더 익혀도 고추가 물러져 안된다. 5. 요즘 끝 고추 많이 나오고 쌀 때 이렇게 해 두면 겨울에 아주 좋은 반찬이 ..

토마토 소스

재료 : 토마토 1kg, 양파 300g, 붉은 피망 300g, 마늘 30g, 생딜12g, 매운 홍고추 1개, 고운 소금 1ts, 무정제 설탕 3TS 만드는 방법 1. 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 썰어 냄비에 담아 끓인다. #. 불 조절은 중불에서 시작한다. 2. 붉은 피망은 씨를 털어 버리고 썰어 둔다. #. 제대로 하려면 씨 털어 버린 피망을 오븐에 구워 껍질을 벗기고 붉은 속살만 넣는다. 3. 양파, 매운 홍고추, 향신료 딜을 썰어 둔다. 4. 토마토가 푹 끓어지면 붉은 피망, 양파, 매운 홍고추, 딜 모두 넣고 저어 가면서 푹 끓인다. 5. 많이 조려지면 불을 끄고 식혀 블렌드에서 갈아 체에 밭쳐 내린다. #. 곱게 하고 싶으면 체에 내리지만 곱지 않아도 되면은 그냥 해도 된다. 6. 5의..

도라지 정과

재료 : 깐 통도라지 200g, 쌀조청 150g, 무정제 설탕 50g, 꿀 50g, 물 400ml, 굵은소금 서너 알, 올리브유 1ts 만드는 방법 1. 물 400ml을 끓어오르면 굵은소금을 넣고 도라지를 넣고 데친다. 2. 도라지를 건져 내 식히고, 물은 그대로 둔다. 3. 넉넉한 팬에 도라지 데친 물에 올리브유, 쌀조청, 무정제 설탕을 넣고 끓어 준다. 4. 잘 끓어오르면 이때 건져 둔 도라지를 가지런히 놓고 둥둥 뜨지 말라고 접시를 하나 뒤집에 올려 두면 된다. 5. 제일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조려야 잘 조려 진다. #. 5분 정도 조린 후 불을 끄고 그대로 완전히 식혔다가 다시 조리면 도라지에 충분히 단물이 베여 들어 아주 좋은 방법이니 잘 기억하시길.. 6. 두 번째 조리기 할 때는 접시를 들어내..

우엉 잡채 (2인분)

재료 : 우영 150, 당면 1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물 300ml, 진간장 7TS, 표고버섯 가루 1TS, 설탕 2TS, 참기름 1.5TS, 후추, 깨소금 1TS 만드는 방법 1. 우엉을 씻어 칼등으로 싹싹 밀어 곱게 채 썰어 냉수에 담근다. #. 요즘 우엉 잘못 사면 가운데가 바람이 들어 푸석한 것이 있다. 그래도 버리지 말고 썰어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 2. 넉넉한 냄비에 물이 끓어오르면 썰어 둔 우엉을 먼저 데친다. 3. 우엉 데친 물에 당면을 넣어 삶아 준다. 3분 정도 삶아 건져 낸다. #.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둔다. 4. 팬에 물 300ml, 표고버섯 가루, 진간장,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건져 둔 당면, 데친 우엉을 넣고 잘 저어 가며 조린다. 5. 청홍고추는 ..

세상에나~

모르면 용감하다고 요즘 내가 딱 그 말이 맞는 일을 하고 있다. 세상모르게 병석에 있다가 세상에 눈을 뜨고, 세상모르게 바쁘게 살고 있다. 아마도 못다 산 그 세월을 충족이나 하는 듯 바쁘게 사는데, 아무것도 없어도 너무 행복하다. 그냥 하루하루가 잘 돌아가다 못해 걸려 넘어질 지경이다. 그래도 난 웃고 있다. 그동안 못 웃음을 지금 다 웃는 심경이다. 티스토리가 나를 이렇게 좋은 세상으로 인도했다. 작년에 옆집 아들이 무작정 티스토리 계정을 내 이름으로 해 놓고 무조건 하란다. 난~도저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내 일이라곤 병원 순례하고 약 잘 챙겨 먹고 운동 다니는 것도 하루가 빠듯한데... 머이라~쟈가 나보고 머하라 하네.. 그렇게 세월을 허비하고 있다가 작년 11월에 무슨 생각으로 티스토리..

맛있는 이야기 2022.09.23

표고버섯 조림

재료 : 마른 표고버섯 100g, 진간장 3TS, 버섯 우린 물 100ml, 생강 두쪽, 쌀조청 1TS, 통깨, 홍고추 한 개. 만드는 방법 1. 마른 표고버섯을 흐르는 물에 씻어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다. 2. 충분히 퍼진 표고버섯을 건져 살짝 짜 주고 우린 물은 가라앉혀 100ml 담아 둔다. 3. 표고버섯 밑동은 잘라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둔다. 4. 팬에 버섯 우린 물과 진간장을 넣고 끓어오르면 생강 두 조각을 넣고 썰어 둔 버섯을 넣어 조린다. 5. 홍고추는 씨를 털어 버리고 곱게 썰어 둔다. 6. 어느 정도 조려 지면 이때 쌀조청과 홍고추를 넣고 마저 조려 준다. 7. 잘 조려지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표고버섯 조림은 조리 하기는 쉽고 맛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