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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밥상 17

ㆍ겨울에 담는 김치 종류

어릴때부터 먹어 온 김치류를 입맛이 같은 고향사람과 결혼 해 서울에 왔어 사니까, 옛날 김치종류를 고수하고 있다. 귀찮은 일 인것도 있다. 아가미젓 깍두기 같은 김치는 그 옛날 아가미젓이 흔할때나 담아 먹는 김치이지 지금은 조금은 번거로운 김치 이다. 그래도 한철에 한번 맛 보는 김치라 그 추억속의 김치를 맛 보고 싶어 하니까, 추억의 김치를 저녁상에 올려 놓으면 말이 많다. 작년에 담은 감식초 넣은 막걸리 한잔 앞에 놓고 아가미젓 깍두기 안주 삼아 마시며, 그 옛날 매년 하는 옛날 이야기..이제는 그만 듣고 싶은 옛날 이야기를 또 하시고 또 듣는다. 이것이 귀찮아 안 담고 싶어 하다가도 난 또 담고 또 식탁에 올려 놓고 또 막걸이 한잔에 또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난 또 듣기 싫어 한다. why? 내가 ..

김장 김치(배추 김치)

재료 : 절인 배추 10kg(4~5통). 김치 속 재료는 앞에서 한 것으로 합니다. 만드는 방법 #. 절인 배추가 줄기까지 간이 베이고 숨이 잘 죽었으면 속 재료도 많이 안 들어 가지만, 줄기가 숨이 안 죽었으면 속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 1. 절인 배추 하나를 펴기 전에 정리부터 해 줘야 나중에 가지런하다. 2. 너른 그릇에 배추 한 포기를 갖다 놓고는 맨 아래부터 한 잎씩 양념을 고루 바르는데 배추 줄기가 숨이 덜 죽고 뻣뻣하면 양념을 배추 뿌리 쪽까지 깊이 넣어 줘야 한다. 3. 골고루 양념을 잘 발랐으면 배추 속에 공기층 없이 꼭꼭 눌러 잘 싸 준다. 4. 통에 담을 때도 공기층 없이 꼭꼭 눌러 준다.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맛나구나에서 보시면 됩니다.

김장김치 속재료

#. 절인 배추 10kg( 통배추 5~6통) 기준 양념입니다. 재료 : 고춧가루 1kg, 찹쌀죽 1kg, 간 마늘 400g, 생강가루 1TS 마른 청각 100g, 멸치젓 300g, 멸치액젓 500g, 새우젓 400g, 사과즙(배즙) 600g, 매실액 500g, 생새우 500g, 쪽파 400g 청갓 200g, 홍갓 200g, 무 1kg ( 큰 무 한 개, 작은 무 2개 ) #. 가장 기본적인 레시피 이면서 가장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여기에 개인 취향에 따라 미나리 등 넣으셔도 됩니다. 1. 무를 먼저 채 썰어 큰 그릇에 담는다. #. 채칼로 채를 썰면 양념 속에서 무가 뭉쳐 돌아다녀 웬만하면 칼로 채를 써는 것이 좋다. 2. 채 썰은 무에 멸치액젓을 넣어 무 숨을 죽이면서 간이 들도록 한다. 3. 무에 간..

무화과 잼

재료 : 무화과 2kg, 물 50ml, 무정제 설탕 150g, 고운 소금 몇 알, 꿀 50ml, 레몬즙 20ml 만드는 방법 1. 무화과를 씻어 물기 제거하고 줄기 부분을 자르는데, 무화과가 보일 정도까지 잘라야 쓴맛이 안 난다. 2. 다듬은 무화과, 레몬즙을 냄비에 담고는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해 잘 터트려 준다. 3. 2의 무화과에 물 50ml을 붓고 낮은 불에서 서서히 끓여 준다. #. 중간중간 잘 저어 줘야 타지 않는다. 4. 무르도록 저어 가면서 끓인 후 설탕을 절반만 넣고 저어 주며 끓인다. #. 이때 불 온도는 제일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졸인다. 5. 수분이 없을 때 나머지 설탕을 넣고 조린다. 6. 다 조린 상태에서 고운 소금 몇 알을 넣고 꿀도 넣어 주면서 조금 더 조린다. #. 무화과는 ..

갓(양갓) 김치

재료 : 갓(양갓) 4kg, 쪽파 500g, 간 마늘 200g, 생강가루 3ts 굵은소금 300g, 쌀조청 500g, 사과즙 500ml, 매실액 200ml 새우젓 2TS, 멸치젓국 400ml, 고춧가루 700g 찹쌀죽 1kg : 물 1L, 다시마 4조각, 표고버섯 4개, 찹쌀가루 4TS #. 양갓은 경기 북부지방에서 나는 갓이며 남쪽에서 나오는 돌산갓 모양이다. 홍갓인데 갓 물은 청보랏빛이라 정말 이쁜 물김치도 된다. 맛은 찐한 돌산갓 맛이다. 만드는 방법 1. 갓을 다듬어 줄기가 굵어 절일 때 줄기를 먼저 소금물에 담가 둔다. 2. 줄기에 간이 베이면 이때 잎도 절이는데 돌려 가면서 살짝 떨궈야 질기지 않다. 3. 살짝 절인 갓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안에 있는 모래를 잘 씻어 낸다. 4. 씻은 갓..

신김치 해물전

재료 : 신김치 500g, 깻잎 50g, 쪽파 5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오징어 100g, 깐 새우 50g, 홍합 50g, 조갯살 30g, 계란 1알 부침가루 150g, 통밀가루 70g, 물 120ml , 식용유 신김치 양념 : 고춧가루 3ts, 참기름 2ts, 쌀조청 5ts 만드는 방법 1. 신김치는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이 물에 깨끗이 씻어 꼭 짜 준다. 2. 씻은 김치를 송송 썰어 다시 한번 꼭 짜 준 후 여기에 고춧가루, 참기름, 쌀조청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둔다. 3. 깻잎. 쪽파, 청홍고추를 썰어 2에 담는다. 4. 오징어는 곱게 채 썰고, 홍합, 깐 새우, 조갯살은 대충 썰어 3에 섞는다. 5. 4에 계란 하나를 넣고 부침가를 먼저 넣어 손으로 섞어 준 후 물을 70ml 정도 붓고 ..

어묵 조림

재료 : 어묵 450g, 통마늘 30g, 꽈리고추 100g, 홍고추 1개 고추기름 1TS, 식용유 2ts, 진간장 2TS, 굴소스 2TS 쌀조청 2TS, 설탕 1ts, 참기름 1ts, 후추, 통깨 만드는 방법 1. 통마늘은 저미며, 꽈리고추는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는 어슷 썰며, 어묵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팬에 고추기름, 식용유를 넣고 끓기 전에 마늘을 넣어 저어 준다. 3. 마늘이 익을 쯤에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 고추가 완전히 익으면 불을 잠시 끈다. 4. 3에 쌀조청, 진간장, 굴소스, 설탕을 넣어 섞어 주며 조린다. 5. 고추가 잘 조려지면 이때 어묵과 홍고추를 넣고 마저 조리면서 간을 맞추면 된다. 6. 맛있게 조린 후에 참기름과 후추를 넣고 마지막에 통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식습관

# 아픈 사람이 안 아픈 사람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세상 아무리 의술이 좋아도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아픔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가 어렵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너~무 많다. 그러니 얼마나 노력을 해야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벗아 날 수가 있을까.. 이삼일전에 마음 아픈 소식을 받았다.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소식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성심 성의껏 도우면 상대가 부담을 가질 수 있으니 그렇게도 못 하고, 적당히 선을 끗고 조금은 비껴 서서 도와야 할 것 같은데, 분명 안 받아 줄 것이다. 본인은 얼마나 중한 병인지 인지를 못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게 큰 수술을 의술의 힘으로 간단히 끝 내니 지금은 펄펄 난다. 아닌데.. 말이다. 괜히 내가 불안..

맛있는 이야기 2022.10.22

민물 장어 구이

재료 : 민물장어 300g( 한 마리), 양파 반개, 깻잎 열 장, 청양 홍고추 1개, 무순, 생강채, 통깨, 후추, 고운 소금 양념장 : 고추장 4ts, 진간장 1TS, 굴소스 1ts, 고춧가루 2ts 쌀조청 1TS, 설탕 1ts, 발사믹 식초 1ts, 후추, 마늘 1TS 생강가루 만드는 방법 #. 민물장어는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는 것을 사면 된다. 1. 양파, 깻잎, 청홍고추는 채 썰어 후추, 고운 소금을 뿌려 둔다. 2. 양념장은 재료 모두를 섞어 잘 저어 둔다. #. 민물 장어는 초벌구이가 되어 있어도 집에서 노릇하게 구워야 고소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3. 장어를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은근한 불에서 바짝 익혀 둔다. 4. 3의 장어 배부분에 양념을 고루 발라 은근한 불에서 좀..

서리태콩 자반

재료 : 서리태콩 200g, 진간장 50ml, 콩물 150ml, 굴소스 2TS 설탕 1ts, 쌀조청 1TS, 참기름 1ts, 후추, 통깨 2ts 만드는 방법 1. 서리태콩을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불린 콩을 찬물 붓고 끓이는데, 중간에 절대로 냄비 뚜껑을 열면 안 된다. 콩에서 비린맛이 난다. 3. 끓어오르면 냄비 뚜껑을 열고 거품을 거둬 낸다. 4. 불린 콩이라 그리 오래 삶지는 않지만, 그래도 콩에서 고소한 맛이 날 때까지는 삶아야 한다. 5. 콩을 한 알 먹어 보고 고소하면서 몰캉하면 콩물을 따러 낸다. 6. 콩물 150ml에 진간장, 설탕, 굴소스를 넣고 조린다. #. 중간중간에 저어 주며 조린다. 7. 자작하게 조려 지면 이때 쌀조청을 넣고 다시 조려 준다. #. 잘 저어 주면서 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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