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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재료 41

갓(양갓) 김치

재료 : 갓(양갓) 4kg, 쪽파 500g, 간 마늘 200g, 생강가루 3ts 굵은소금 300g, 쌀조청 500g, 사과즙 500ml, 매실액 200ml 새우젓 2TS, 멸치젓국 400ml, 고춧가루 700g 찹쌀죽 1kg : 물 1L, 다시마 4조각, 표고버섯 4개, 찹쌀가루 4TS #. 양갓은 경기 북부지방에서 나는 갓이며 남쪽에서 나오는 돌산갓 모양이다. 홍갓인데 갓 물은 청보랏빛이라 정말 이쁜 물김치도 된다. 맛은 찐한 돌산갓 맛이다. 만드는 방법 1. 갓을 다듬어 줄기가 굵어 절일 때 줄기를 먼저 소금물에 담가 둔다. 2. 줄기에 간이 베이면 이때 잎도 절이는데 돌려 가면서 살짝 떨궈야 질기지 않다. 3. 살짝 절인 갓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안에 있는 모래를 잘 씻어 낸다. 4. 씻은 갓..

내 몸 겨울 준비

내 몸이 겨울 준비하느라 갑자기 3차 신경통을 시작해 혼났다. 병원 신세 좀 졌다.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이 순간엔 안 아프니까 살 것 같다. 지난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또 한 순간이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이렇게 순간순간 보내버린 세월이 13년이다. 내 가슴으론 수천번을 더 죽이고도 시원찮을.. 종교의 힘이 아니고는 견디기 어려운 세월이다. 어찌 보면 이 순간이 더 소중 할 수도 있다. 암튼, 우울한 시간은 지나갔다. 아니다.. 잠재되어 있다. 내가 김치 담고, 반찬 하고, 유일한 내 조명 스탠드가 고장 나 요리조리 막 돌려 가며 불 들어오길 간절하게 빌며 불 들어오는 그 순간에 느끼는 희열이 남다르다.?? 난 조명이 이것밖에 없으니까. 사진 한 장 쿡~찍어 들고 방으로 들어와 부지런히 글을 적는..

맛있는 이야기 2022.11.04

어린 풋고추 부각

재료 : 어린 끝 고추 300g, 밀가루 3TS, 소금 만드는 방법 #. 끝 고추는 홍고추 다 따고 풋고추 늦게 올라온 어린 풋고추를 서리 내리기 전에 따다 먹는 고추이다. 1. 어린 풋고추 꼭지를 따고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다. 2. 볼에 물기 있는 고추를 담고 밀가루 1TS을 뿌려 주고 소금을 솔솔 뿌린 후 그릇을 체 치듯이 까불어 주고 다시 밀가루 1TS을 뿌리고 소금을 뿌린다. 3. 밀가루 3TS을 모두 뿌린 후 그대로 찜기에 올려 쪄 준다. #. 수저로 살살해야지 아니면 밀가루가 뭉개져 떡이 진다. 4. 고추 색이 변하면은 들어 내 하나씩 펴 말리면 된다.ㅐ #. 조금만 더 익혀도 고추가 물러져 안된다. 5. 요즘 끝 고추 많이 나오고 쌀 때 이렇게 해 두면 겨울에 아주 좋은 반찬이 ..

물고추 (홍고추)

요즘 어떤 김치를 담아도 이 물고추가 들어가야만 제 맛이 난다. 참으로 제때 제맛을 내는 것이 참 이상하다 싶다. 배추김치에도 물고추 몇 개 갈아 넣으면 달큼하니 맛이 아주 좋다. 양배추 국 김치에도 이 물고추 몇 개 갈아 받쳐 넣으면 색도 이쁘고 맛이 좋다. 파김치도 두말할 것 없고 부추김치에도 물고추 몇 개 넣으면 달큼하고 맵삭 하니 좋다.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얼갈이김치, 얼갈이 물김치, 줄줄이 나온다. 그런데, 물고추 갈아 넣으면 맛있다고 물고추 저장해 뒀다가 넣으면 또 그 맛이 안 난다.. 이때는 그냥 고춧가루 넣야 한다.. 물고추 한 두 번 먹을 것은 저장하고 겨울까지는 저장할 필요가 없다. 물고추 말려 마른 고춧가루 만들어 나온다. 고추 농사짓는 집은 건조기가 있어 잘 말려 나온다. 고추..

맛있는 이야기 2022.08.28

깻잎 찜

재료 : 깻잎 30장, 진간장 1TS, 액젓 2ts, 쌀조청 2ts, 매실액 3ts, 다시마 한 조각 홍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쪽파 5줄, 고춧가루 5ts, 마늘 1ts, 물 100ml 만드는 방법 1. 깻잎은 뒷면을 잘 보며 씻어 둔다. #. 요즘엔 모든 채소 뒷면에 해충 알이 있을 수 있다. 2.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을 커트기에 넣어 갈아 둔다. 3. 볼에 진간장, 액젓, 쌀조청, 매실액, 고춧가루, 갈아둔 마늘과 청홍고추를 넣고 섞어 준다. 4. 너른 볼에 깻잎 한 장에 3의 양념장 2ts 정도 펴 놓고 또 깻잎 한 장 놓고 그 위에 양념장, 깻잎 한 장... 이렇게 모두 한 다음 냄비에 옮겨 담는다. #. 이 맘 때엔 노지 깻잎이 크고 뻣뻣하니 향이 강하다. 이 향을 불편해하는 사람은 이..

양배추 국김치

재료 : 양배추 500g, 오이 한 개, 굵은소금 30g, 양파 150g, 쪽파 5줄, 홍고추 1개, 간 마늘 2ts, 찹쌀가루 5TS, 물 2L, 다시마 3조각, 매실액 30ml, 사과즙 100ml(배즙), 생강 한 조각(생강가루 0.5ts,) 고운 소금 1TS, 액젓 6TS.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 1.8L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여 오르면 다시마는 건져 낸다. 2. 물 200ml에 찹쌀가루를 풀어 끓는 물에 부어 잘 저어 주며 끓인다. #. 찹쌀가루가 없으면 쌀가루 해도 되고, 쌀가루가 없으면 감자 하나 삶아 밀가루 1TS과 갈아 끓여 받쳐하면 된다. 이것도 없으면 먹다 남은 밥을 물 붓고 갈아 받쳐 넣으면 된다. 3. 싸늘하게 식혀 둔다. 4.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두고, 오이는 ..

선 김치 (얼갈이)

재료 : 얼갈이 500g(다듬은 것), 굵은소금 1ts 액젓 3TS, 매실액 3TS, 간 마늘 1TS, 생강가루 1ts 고춧가루 5TS, 쪽파 20g, 깨소금 1TS, 쌀조청 0.5TS, #. 홍고추를 갈아 넣어도 좋으니 홍고추를 갈 것 같으면 20g 정도 갈면 된다. 만드는 방법 1. 얼갈이배추를 가운데 부분만 잘라 김치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2. 다듬은 배추를 서너 번 깨끗이 씻어 둔다 #. 나머지는 데쳐 우거지로 하면 된다. 3. 2의 배추를 끓는 물에 굵은소금 1ts 넣고 배추 넣어 한소끔 끓어 오르면 들어내 냉수에 시원하게 식혀 준다. 4. 배추 물기를 너무 짜면 안 되니 채반에 받쳐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5. 너른 볼에 액젓, 매실액, 간 마늘, 생강가루, 고춧가루, 쌀조청을 넣어 잘 섞..

갑오징어 회

재료 : 갑오징어 1마리 (250g), 오이 반개 (100g), 홍 파프리카 1개 죽순 100g 초고추장 : 앞에 한 것이 있어 생략. 만드는 방법 1. 갑오징어 등에 뼈는 양옆으로 누르면 빠져나온다. 2. 등뼈를 뽑아내고 껍질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리면 잘 벗겨진다. 3. 이렇게 벗긴 갑오징어를 끓는 물에 굵은소금 몇 알 넣고 데쳐 낸다. #.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다리부터 넣고 몸통 부분을 넣은 뒤 냄비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몸통은 들어내고 다리는 좀 더 있다가 들어내면 된다. 4. 오이 파프리카, 죽순은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준다. #. 야채는 집에 있는 것 아무것이나 넣어도 좋다. 5. 데쳐낸 갑오징어를 찬물에 한번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6. 접시에 잘 담아내면서 마무리하면 ..

가지구이

재료 : 가지 2개 , 간 마늘 1ts,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실파 4줄, 참기름 1ts, 깨소금 1ts, 고춧가루 4ts, 진간장 3TS, 액젓 1TS, 쌀조청 2ts, 매실액 2TS, 후추 만드는 방법 #. 가지를 고를 때 긴 것을 고른다. 통통한 것은 굽기가 힘이 든다. 1. 가지를 반을 갈라 가지 등 쪽을 얇은 칼집을 넣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다. 2. 실파는 송송 썰고 청홍고추는 씨를 털어 내고 곱게 썰어 준다. 3. 볼에 2를 담고 여기에 간 마늘, 진간장, 액젓, 고춧가루, 쌀조청, 매실액, 후추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 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놓는데, 가지 등 쪽을 먼저 놔야 기름이 많이 안 든다. #. 가지 속이 기름을 많이 먹어 나중엔 질척거리게 된다..

무말랭이 쪽파무침

재료 : 무말랭이 50g(가는 무말랭이), 깐쪽파 50g, 다진 마늘 2ts, 통깨 2ts 무말랭이 불리는 양념 : 진간장 2TS, 액젓 1TS, 쌀조청 1TS. 고춧가루 3TS, 액젓 1TS, 진간장 1TS, 후추, 참기름 2ts 만드는 방법 #. 지금 하는 무말랭이는 가는 무말랭이라 두어 시간 후에 무칠 수 있지만, 두꺼운 무말랭이는 하룻밤을 그대로 냉장고에 뒀다가 담날에 무침을 해야 한다. 안 그럼 딱딱하고 질겨 먹기가 곤란하다. 1. 무말랭이를 냉수에 빠르게 씻어 물기를 꼭 짜 볼에 담는다. 2. 볼에 담긴 무말랭이에 진간장 2TS, 액젓 1TS, 쌀조청 1TS을 넣고 주물러 준후 그대로 불린다. 3. 잘 불린 무말랭이에 양념을 먼저 해야 한다. 볼에 불린 무말랭이를 담고 여기에 진간장 1TS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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