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맛있는 음식과 그 이야기들

마늘 장아찌

구나GUNA 2022. 5. 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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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다듬은 풋마늘 1kg, 물 1.5ml, 다시마 5조각, 멸치액젓 100ml. 페페론치노 4~5개
진간장 300ml, 멸치액젓 200ml, 식초 300ml, 황매실액 300ml,
유기농 설탕 30g, 소주 100ml,


만드는 방법

#. 풋마늘을 살 때 너무 크지 않으면서 단단한 모양이
반듯한 것을 고르면 된다.

#. 마늘 뿌리 부분을 칼로 자르고 겉껍질을 벗겨 내고 가운데 줄기를
비틀면서 당기면 떨어져 나온다.
최대한 필요 없는 것은 제거하는 게 깔끔하고 먹을 때 편하다.

마늘 다듬은 모습.(마늘 고른것은 실퍠)


1. 다듬은 마늘을 씻어 물기를 빼고 남은 물기는 마른행주로 닦아 준다.

2. 넓은 통보다는 좁은 병 같은데 마늘을 차곡히 담아 준다.

3. 물에 다시마, 멸치액젓 100ml을 넣고 끓이는데 물을 1/3 졸여 준후 페페론치노를 넣고
식힌다.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 낸다.

4. 식히면서 소주를 먼저 부어 주고 그다음 진간장, 멸치액젓, 설탕, 매실액, 식초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 준후 간을 보는데, 조금은 짠듯해야 한다.

#. 정말 맛있는 간장 조합이니까 남으면 다른 것에 부어 주면 된다.

5. 마늘을 차곡히 담아 둔 병에 4의 간장이 식었을 때 부어 주는데 간장물이 위로 올라
올라올 때까지 부어 준다.

#. 이렇게 한 뒤 일주일 후에 장물을 받쳐 내려 다시 한번 팔팔 끓여 싸늘히 식혀 부어
주면 아무 탈 없이 먹을 수 있다.

#. 빠른 시일 내에 장아찌를 먹을 것 같으면 마늘 알을 까 담으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간장 장아찌가 아닌 맑은 장아찌를 원하면 간장 대신 소금을 넣으면 된다.

#. 지금부터 마늘장아찌 담을 시기인데 마늘을 잘못 사면 마늘 쪽수가 너무
많아 골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 적당한 크기에 마늘 쪽이 5~8쪽이 가장 좋은 쪽이다.
겉으론 그렇게 보여도 속에 가득 찬 잔 마늘이 있다.

#. 고추장 마늘장아찌도 한번 삭힌 후 고추장에 버물려야 아리지 않고 맛있다.

#. 마늘장아찌가 간혹 마늘이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은 장아찌 담을 때 마늘이 너무 마른 것을 사용하면 그렇다.
아주 풋마늘일 땐 이런 일이 거의 없다.

#. 담은 병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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