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맛있는 음식과 그 이야기들

마늘 고추장무침

구나GUNA 2022. 5.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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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마늘을 해야 아삭하며 부드럽고 아린 맛이 적고 맛있다.

재료 : 깐 마늘 150g, 식초, 참기름 2ts, 통깨 2ts.
고추장 1TS, 고춧가루 0.5TS, 진간장 0.5TS 쌀조청 1TS, 후주,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작은 크기를 골라 끓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 뜨리고
데쳐 낸다.

#. 작은 크기의 마늘이 없으면 굵은 것을 해도 부방하지만,
데칠 때 식초를 한두 방울 더 넣고 데치면 된다.

2. 데친 마늘을 빠르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준다.

3.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쌀조청,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 잘 섞은 양념에 물 빠진 마늘을 넣고 뒤적거려 양념과 잘 섞인 다음,
참기름을 넣고 뒤적거린 후 간을 본다. 마무리하면서 통깨를 넣는다.

#. 각가정의 고추장 맛이 다르고 진 정도도 차이가 있으니
자기 집 고추장을 보면서 양념을 하면 된다.
고추장이 너무 질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고 진간장을 조금 줄이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요즘 마늘은 아직 저장이 안 되는 마늘이다. 즉 풋마늘이다.
많이 준비하지 말고 있다가 나중에 저장 마늘 6쪽이 나오면 준비하면 된다.

#. 마늘이 크고 굵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종자부터 수입되어 와 이 땅에서 자란 것뿐이지 우리 입맛에 맞는 것도
있지만 영 아닌 것도 있다.

#. 마늘 잘 못 사면 싱겁고 맵기만 하지 단맛이나 깊은 맛은 없다.

#. 간혹 다진 마늘을 살 때는 정말 주위 깊게 사야 한다.
상한 것이나 특히 분홍색으로 변하는 곰팡이가 들어가면 마늘 안 먹은 것
보다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 마늘 끝이 분홍색으로 변한 것은 사정없이 버려야 한다.

#. 조금 불편하더라도 마늘을 샀어 까먹는 것이 좋다.

#.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별의별 약을 다 준다는 말이 있으니
우리도 그런 상품은 좀 멀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 요즘은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만들어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마늘을 고를 때 조금 작고 단단해 보이며 쪽수가 4~8쪽이 좋다.

#. 아직 서울 바닥엔 제주도에서 올라온 큰 마늘만 보이니 그런 것을
보지도 사지도 못했다.

#. 마늘은 밭마늘과 논마늘이 있는데,
밭마늘은 아무리 자라도 그렇게 큰 인물이 못된다고 한다.
논마늘은 물이 많으니까 큰 인물들이 되고, 종자도 스페인 종자를 주로
한다니 아주 굵고 크게 자란다고 한다.

#. 밭마늘이 단단하면서 금방 잘 안 썩고 싱겁지 않고 맛이 좋다.

#. 마늘은 믿을 수 있는데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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