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맛있는 음식과 그 이야기들

마늘쫑 밑반찬 3가지

구나GUNA 2022. 5.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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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쫑 장아찌

재료 : 마늘쫑 300g, 진간장 50ml, 멸치액젓 50ml, 다시마 2조각
물 100ml, 홍매실액 100ml, 설탕 3ts, 통후추 1ts, 페페론치노 3~4개
사과식초 50ml.


만드는 방법

1. 마늘쫑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씻어 물기를 빼 둔다.

2. 냄비에 물, 진간장, 멸치액젓, 다시 마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 내고
매실액, 설탕, 식초를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통후추, 페페론치노를
넣어 준다.

3. 적당한 병에 마늘쫑을 넣어 두고 간장물이 뜨거울 때 마늘쫑 위로 살살 부어 준다.

#. 이렇게 담아 두면 빨리 삭으니 금방 먹을 수 있다.
맛도 묵은 맛이 아니라 상큼하다.



★ 마늘쫑 황태채 조림

재료 : 마늘쫑 150g, 꽈리고추 150g, 황태채 50g,
식용유 1TS, 진간장 3TS, 굴소스 3ts, 쌀조청 1TS, 설탕 2ts, 물 50ml
참기름 1TS, 후추 , 깨소금 2ts.


만드는 방법

1. 마늘쫑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꽈리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2. 황태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한번 헹궈 물기를 꼭 짜 마른 팬에 그냥 살살 볶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시켜 들어낸다.

3. 기름 두른 팬에 마늘쫑과 꽈리고추를 볶아 팬에 수분이 전혀 없을 때 불을 잠시 끈다.

4. 팬 가운데 부분에 진간장, 굴소스, 쌀조청, 설탕을 넣고 불을 중불에 두고 저어 가며
볶아 주는데 물기가 그의 없다 할 때 물 50ml을 서너 번 나누어 부어 주면서
다시 볶는다.

#. 그래도 조림이 부족하다 할 때는 간을 먼저 보고 부족한 간을 하고 다시 물을
조금씩 부어 주면서 조림을 한다

5. 마무리할 때 참기름을 두르고 후추와 깨소금을 뿌린다.

#. 마늘쫑은 그냥 반찬을 만들면 간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조림을 할 때나 볶을 때도 중간에 물을 넣으면서 볶아 주면 마늘쫑에 간이
잘 스며든다.


★ 마늘쫑 어묵 조림

재료 : 마늘종 150g, 어묵 200g, 식용유 1TS,
고추장 1TS, 고춧가루 2ts, 진간장 1TS, 굴소스 1ts, 쌀조청 1TS, 설탕 1ts, 물 50ml,
참기름 1TS, 깨소금 2ts, 후추


만드는 방법
1. 마늘쫑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어묵도 마늘쫑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 둔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쫑을 넣고 볶다가 어느 정도 익은 상태에서 어묵을 넣고
다시 볶아준다.

3. 작은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굴소스, 쌀조청, 설탕을 넣고 섞는다.

4. 2의 볶음이 어느 정도 되면 3의 양념장을 부어 볶으면서 마늘쫑에 간이 들게
물을 나누어 가면서 부고 볶아 마무리할 때 간을 보고 불을 끈다.
참기름과 후추, 깨소금을 뿌리고 마무리한다.


※ 작은 수다

어제 눈 수술받고 쉬고 있는데.
작은 여보(만두) 친구 누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헉~헉거리면서 전화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아이고야~~ 엘리베이터 안되는데 11층까지 걸어왔다가
내려가셨다고요....

현관 앞에 먹거리가 잔뜩 놓여 있다.
특히 시골 막걸리와 할머니표 김치....
오리알, 마늘종 한 다발에, 머위대.... 또 뭐 더라 아~ 산마..
종류도 다양하셔. 감자과자도 있었지.

가만히 앉아 귀하디 귀한 먹거리를 잔뜩 받아 주체를 못 한다.

일단은 마늘쫑으로 티스토리에 반찬 몇 가지 올리고,
다음 생각을 해야겠다.

마트에서 마늘쫑 한 묶음 사면 똑같은 반찬 하기엔 너무 많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젊은 친구는 잘 사지 않는 것 같다는 내 생각이다.


그럼 내가 해결을 봐야지~ 마늘쫑은 일단 다 들어갔지만 반찬 맛은 다 다르고,
반찬 가짓수도 넉넉하고 밑반찬 서너 가지 있으면 일주일이 여유롭지 않을까.

가만히 식탁 위 반찬을 들여다보면 여기도 마늘쫑~저기도 마늘종~또 저기도..
하지만, 맛이 다 다르다고 얘기 할 수 있지 않을까..

난 아직 마늘쫑이 남아 있다.
이것으로 또 다른 반찬을 해야 될 것이다.
ㅎㅎㅎ

신선한 오리알.


오리알도 찜 해야 하고......

아! 어제저녁에 큰 여보는 한 상 받았습니다.
막걸리 들고 계단 올라오는 것이 힘들어 막걸리 굶고 있는데,
하늘에서 금 덩어리 떨어진 것처럼 반갑게 안고 가셔 냉장고에
고이 모셔 뒀다 저녁상에 할머니표 김치랑 잘 드셨지요.

강아지도 친구 잘 사귀니까 집사 먹을 것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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