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생채

 

재료 : 오이 5개 (1kg), 양파 반개 (50g), 간 마늘 1TS, 청양고추 2개
굵은소금 2TS(절임용), 액젓 3TS, 황 매실청 4TS, 고춧가루 2TS,
고추장 0.5TS, 참기름 1ts, 깨소금 1TS.



만드는 방법

1. 오이를 필러로 껍질을 깨끗이 벗겨 절반 잘라 씨 부분을 제거한다.

#. 씨 부분이 들어가면 맛도 줄지만 미끌거린다.

2. 씨를 뺀 오이를 먹기 좋은 길이로 길게 잘라 준다. (굵기는 3~4mm 정도)

3. 길게 길게 자른 오이에 절임용 소금을 넣고 물이 생길 때까지
문질러 준 후 꼭꼭 눌러 둔다.

#. 20분 정도 절이면 된다.

4. 잘 절여진 오이를 두어 번 헹궈 주고 물기를 꼭 짜 준다.

#. 이때 물기를 꼭 안 짜 주면 무침을 했을 때 물이 흔건하여 맛이 떨어진다.

#. 물기 짜는 방법은 키친타월에 한 줌씩 놓고 돌돌 말아 꼭 짜면
물기 쫙 빠진다.

5. 양파, 청양고추는 곱게 썰어 둔다.

6. 물기 빠진 오이에 썰어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액젓, 고춧가루, 간 마늘
황매실액을 넣고 조물 조물 잘 주물러 준다.

7. 고추 물이 충분히 베여 나온 후 간을 보고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서
다시 조물조물 무친 후 참기름을 넣는다.

8. 간이 모두 끝났으면 깨소금을 충분히 넣으면서 마무리한다.

☆오이생채 맛☆

#. 이것은 오이생채이니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면 미끌거리고
참기름 맛이 산뜻한 오이맛을 떨어 뜨린다.

#. 참기름 대신 깨소금이 충분히 들어가 고소함을 더 해 준다.

#. 황매실이 들어갔어 달큰한 매실향이 깊게 베인 맛이
아주 시원하다.

#. 오이의 상큼함에 매실의 시원한 맛이 살아 있는 음식이다.

#. 청양고추가 들어가 간간이 톡 쏘는 매운맛도 있어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 따신 밥 한 그릇에 듬뿍 올려 쓱쓱 비비면
저 멀리 있는 일품요리 보다 내 앞에 있는 오이생채가 더 맛있다.

#. 냉한 오이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들어갔어 냉한 음식이 아니다.

#. 황매실이 많이 들어갔어 소화가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