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피자두 1 kg, 무정제 설탕 500g, 레몬즙 4ml, 굵은소금 3알
만드는 방법
1. 피자두를 냉수에 담가 식초 몇 방울 넣고 씻는다.
2. 깨끗이 씻은 피자두 씨를 빼낸다.
씨는 잘 빠진다.
3. 과육을 대충 잘게 막 썰어 코팅이 된 냄비에 담고 레몬즙을 넣어
약불에서 끓인다.
#. 물을 전혀 넣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어 줘야 한다.
4. 물기가 생기면서 끓어오를 때 거품은 거둬 내고 자꾸 저어 주면
과육을 물컹하게 하면서 수분을 증발시킨다.
#. 수분을 좀 없앤 후에 설탕을 넣어야 졸이는 시간도 줄어들고
맛과 색이 좋아진다.
5. 15분 정도 저어 가면 끓인 후에 소금 몇 알 넣고 설탕 절반 정도를
넣어 잘 섞어 준 후 그대로 끓여 오를 때까지 있다가 눌지 않게
바닥 부분을 저어 준다.
#. 약불이라도 잘 끓여 오르니 불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
6. 저어 가며 15분 정도를 끓인 다음 남은 설탕을 넣고 밑에 눌지 않게
가만히 저어 주며 15분 정도를 끓인다.
#. 쨈이 완성된 테스트는 냉수를 한 컵 담고 쨈을 조금 떨어뜨려
그대로 가라앉으면 쨈이 완성된 것이다.
#. 너무 물러도 줄줄 흐르니 조금은 농도를 맞추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더 달게 하고 싶으면 설탕 100g 정도 추가하면 된다.
설탕이 더 들어가면 설탕 맛만 나게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소금 몇 알 넣는 것은 단맛을 더 올려 준다.
그렇다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짠맛이 느껴지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 레몬즙 몇 방울이 쨈의 산뜻한 맛과 고운 색을 유지시켜 주니
꼭 넣는 것이 좋다.
#. 레몬즙도 몇 방울 더 들어가면 레몬맛 때문에 쨈의 고유한 맛이 없어진다.
#. 제때 나는 과일 조금씩 쨈이나 주스 용도로 만들어 두면
여러 가지로 쓰일 때가 많다.
#. 간간이 얼음 띄워 시원한 차를 한잔 할 수도 있고,
따뜻한 물 부어 따뜻한 차와 빵 한 조각에 멋을 부릴 수도 있다.
#. 돈 몇 푼 안 들이고 다양한 수제 과일차와 잼이 차곡히 쌓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쨈 만들 때 처음부터 설탕을 넣고 하면 과육이 설탕에 절임이 되어 제대로
풀어지지 않아 깔끔한 쨈이 안된다.
#. 어떤 쨈을 만들어도 과육을 풀어 익히고, 수분을 날린 후 설탕을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