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재료: 감자 700g. 애호박70g. 청양고추 1개.홍고추1개. 고운소금1ts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감자를 깍아 강판에 가는데, 양푼이 안에 채반을 넣고 갈아 준다.
그러면 채반엔 간감자만 있고 양푼이엔 감자물이 내려 가는데
이 감자물을 가만히 두면 아래에 감자 전분이 하얗게 가라 앉아 있다.
위에 물은 버리고 아래에 가라앉은 감자 전분만 들어내어 간감자에
섞어 준다.
2. 양푼이에 간감자와 가라앉은 감자전분에 애호박을 채썰어 넣고 청홍고추도
채썰어 넣는데, 씨는 털어 내고 넣어 준다.
3. 2에 소금을 넣어 저어 주는데 너무 많이 저어 주면 감자전이 아주 찰지게 되니
적당히 간만 베이도록 저어 준다.
4. 팬에 기름을 넣고 간감자를 한 국자 넣어 국자로 살포시 펴 주는데, 너무 얇게
하는것 보다는 조금 도톰하게 하는것이 맛이 좋다.
5. 한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 익히는데 절대로 위에서 누르면 안된다.
떡이 되어 감자전 맛이 안난다. 뒤집은 그대로 익혀야 감자전 맛이 난다.
#. 감자가 어느정도 익은것을 파악할때는 윗면이 투명하게 보이면 아래가
익은것이니 뒤집어 줘도 된다.


※ 그외 알아 두면 좋은점

#. 요즘 제주도에서 나오는 감자로 감자전을 해 먹어 보면 맛이 새롭다.
감자전 하면 여름에 나오는 강원도 감자만 생각 하는데, 이르게 나오는
제주도 감자도 맛이 좋다.

#. 요즘 나오는 감자는 생육기간이 짧아 저장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으니
그때 그때 사는것이 좋을 것이다.

#. 감자의 종류는 통상16가지가 되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감자는 몇가지 안된다.
감자의 종류에 따라 음식하는 방법이 다른데, 주로 우리가 먹는 감자는 반찬용도
이라 큰 문제는 없다.

#. 끝여름에 나오는 강원도 감자는 저장하기가 쉬운데,
요즘 감자는 수분이 많아 저장을 냉장고에 해야 한다.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자를 싸 넣어 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