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암만 생각해 봐도 먹을 복이 있는건지 나눠 줄 복이 있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오늘도 택배 박스를 네개나 포장 했다. 아이스박스 2개 종이박스 2개. 뭘 담았는지 차곡차곡 들어 가도 뭐가 있는거 같다. 또 박스가 비는 꼴은 못 보는 성미라 증정품 키친타올이라도 넣어 박스를 채운다. 그렇다고 우리먹을것을 전부다 들어 내는것은 절대 아닌거 같은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한테는 먹을것이 샘 솟는지 누가 뭐가 필요 할것 같으면 내게 그것이 있으니, 또 택배포장 해야 하지. 택배가 간것만큼 또 들어 온다 그럼 또 나눠야 한다. 온동네를 넘어 택배로 또 나간다. 설이 다가오니 난 일찍감치 택배 작업을 한다. 미리미리 보낼곳은 보내야지 복잡하지 않을것 같아 난 오늘부터 시작인것 같다. 아마도 담주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