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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채소 5

곰취 김치

재료 : 곰취 200g, 간 마늘 1TS, 진간장 5TS, 멸치액젓 5TS, 쌀조청 1TS, 황매실액 5TS, 사과즙 100ml, 고춧가루 3TS, 생강가루 0.5ts 후추, 깨소금 2ts, 양파 반개 (15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만드는 방법 1. 곰취를 씻어 물기를 빼 주고 줄기를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버린다. 2. 양파는 잘게 다져 주고 , 청홍고추는 씨를 털어 버리고 곱게 썰어 준다. 3. 볼에 양파 청홍고추를 담고 간 마늘, 진간장, 멸치액젓, 쌀조청,, 황매실액, 사과즙, 고춧가루, 생강가루, 후추, 깨소금을 섞어 고춧가루가 퍼질 때까지 잠시 둔다. 4. 잠시 후에 넓은 그릇에 곰취를 하나씩 펴 놓고 양념장을 고루 발라 준다. #. 곰취를 소금에 절여 김치를 담으면 좀 질겨지기..

마늘 고추장무침

★ 풋마늘을 해야 아삭하며 부드럽고 아린 맛이 적고 맛있다. 재료 : 깐 마늘 150g, 식초, 참기름 2ts, 통깨 2ts. 고추장 1TS, 고춧가루 0.5TS, 진간장 0.5TS 쌀조청 1TS, 후주,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작은 크기를 골라 끓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 뜨리고 데쳐 낸다. #. 작은 크기의 마늘이 없으면 굵은 것을 해도 부방하지만, 데칠 때 식초를 한두 방울 더 넣고 데치면 된다. 2. 데친 마늘을 빠르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준다. 3.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쌀조청,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 잘 섞은 양념에 물 빠진 마늘을 넣고 뒤적거려 양념과 잘 섞인 다음, 참기름을 넣고 뒤적거린 후 간을 본다. 마무리하면서 통깨를 넣는다. #. 각가정의 고추장 맛이..

먼 길

어제 풋마늘이 필요해 마트에 내려 갔다가, 아파트를 멍하니 서성거리다가 집에 왔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현실인데 가끔 내가 필요 할때면 생각나고 아쉽고 그립고 욕하는 목소리 듣고 싶고.... 내 가슴엔 뭐가 한덩어리 차고 있다. 바람 불어 서늘하면서도 따뜻하고 화창한 어제 날씨면 당연하게 들려 오는 목소리가 있다. 남해 할매 친구다. 할머니께서 설 지나고 갑자기 쓰러 지시고 그 다음날 돌아 가셨다. 더 더 내 마음 아픈것은 왜 그렇게 유달리 더 많이 큰박스에 20kg이 넘게 차곡히 빽빽하게 이것 저것 담아 나에게 보내시고 그날 새벽에 그런 사고나 났다. 할머니 혼자 계시니 옆에 누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침에 위에 사는 조카분이 내려 가니 그러고 계셨다. 진주 병원으로 마산 병원으로 순회 하실때만 해..

맛있는 이야기 2022.05.17

마늘 장아찌

재료 : 다듬은 풋마늘 1kg, 물 1.5ml, 다시마 5조각, 멸치액젓 100ml. 페페론치노 4~5개 진간장 300ml, 멸치액젓 200ml, 식초 300ml, 황매실액 300ml, 유기농 설탕 30g, 소주 100ml, 만드는 방법 #. 풋마늘을 살 때 너무 크지 않으면서 단단한 모양이 반듯한 것을 고르면 된다. #. 마늘 뿌리 부분을 칼로 자르고 겉껍질을 벗겨 내고 가운데 줄기를 비틀면서 당기면 떨어져 나온다. 최대한 필요 없는 것은 제거하는 게 깔끔하고 먹을 때 편하다. 1. 다듬은 마늘을 씻어 물기를 빼고 남은 물기는 마른행주로 닦아 준다. 2. 넓은 통보다는 좁은 병 같은데 마늘을 차곡히 담아 준다. 3. 물에 다시마, 멸치액젓 100ml을 넣고 끓이는데 물을 1/3 졸여 준후 페페론치노를 ..

애벌레 소동

티스토리 한다고 ○○마을에서 얼갈이배추 두 봉지를 사 냉장고에 두었다. 지금 그 배추로 아주 시골풍인, 그것도 경북 영천 장날에 시장통 구석구석 돌아 들어가면 작은 식탁 3개 놓인 식당 할머니께서 짜도 너~~ 무 짜게 즉석에서 양념 발라 주시는데, 이것이 중독성이 있다 말이야.. 우리 어릴 땐 하우스가 흔하지 않아 그런지 제때 나오는 채소 말곤 잘 없고, 간혹 있어도 귀하니 비싸고, 싼 제철 채소로 음식을 하셨을 것 같다. 도시락 반찬에도 얼갈이김치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니 말이다. 간혹 곰삭은 김장김치 볶아 싸오는 애들은 눈치 좀 받는 날이 된다. 이맘때면 얼갈이김치, 열무김치, 부추김치, 마늘종 무침, 이 정도가 밥상의 김치 역할이었다. 결혼하고 어릴 때 먹든 짜고 매운 김치 맛을 잊을쯤에 영천시장통에..

맛있는 이야기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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