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세발나물 150g. 방풍나물 150g. 된장 1TS. 참기름 1TS. 깨소금
◎ 만드는 방법
1. 세발나물은 가늘고 둥글둥글 해 연한 것 같아도 줄기가 억센 것이
있으니 줄기를 잘 잘라 내야 한다.
2. 방풍나물도 줄기가 억센 것이 있으니 이 또한 줄기를 잘라 내야 한다.
3. 끓는 물에 소금 1ts 넣고 세발나물부터 데친다. 연하니 한번 끓어오르면
건져 찬물에 담가 두고, 방풍나물을 데치는데 이것은 좀 억센 것이라
1분 정도 데쳐 주면 된다.
#. 나물을 새파랗게 데치는 것은 나물을 건져 빨리 찬물에 담가
둬야 새파란 나물 색이 난다.
#. 나물을 데칠 때는 향이 약한 것부터 데치면 한 냄비에서 두 가지나물을
데칠 수 있다.
4. 데친 나물을 두어 번 헹궈 물기를 지긋이 짜고 칼로 두 번 토막을 내어 준다.
5. 볼에 세발나물을 넣고 된장 0.5TS에 살살 털어 가며 무치다가 참기름 0.5TS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서 간을 본 후 마무리하면 된다.
상에 내기 전에 깨소금을 뿌려 낸다.
6. 방풍나물도 된장 0.5TS에 뭉친 나물을 풀어 가며 무치다가 참기름 0.5TS을
넣고 무치면서 간을 보고 마무리하면 된다.
먹기 전에 깨소금을 뿌리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갯나물은 바닷가에서 나는 나물을 보고 갯 나물이라 한다.
#. 세발나물은 갯벌에서 자라 짠맛이 있는데, 시중 마트에서
파는 세발나물은 짠맛이 별로다.
#. 방풍나물도 바닷가 언덕 같은 데서 바람 맞고 자란 것이라
억센 것인데, 마트에서 파는 방풍나물은 그렇지 않아도
방풍나물이니까 하고 먹는다.
#. 그래도 이맘때 나고 안 나오는 나물이니까 부지런히 먹어
두면 이 몸엔 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