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절임 배추 4.5kg(2포기 정도), 부추 200g, 양파 2개(700g)
일반 고춧가루 300g, 청양 고춧가루 50g, 멸치액젓 350g,
간 마늘 4TS, 생강가루 5ts, 황매실액 100ml, 사과즙 200ml
만드는 방법
1. 부추는 씻어 길이 3~4cm로 썰어 두고, 양파도 조금 굵직하게 썰어 둔다.
2. 너른 대아에 멸치젓국, 마늘, 생강가루, 황매실액, 사과즙, 일반 고춧가루,
청양 고춧가루, 썰어 둔 부추와 양파를 모두 섞어 잘 저어 주면서 간을 본다.
3. 절임 배추를 들어내어 물기를 빼 준다.
4. 절임 배추의 간을 보면서 양념장 간을 맞추면 된다.
5. 양념장을 배추 잎 하나하나 사이에 잘 펴 발라 준다.
6. 여름 김치라 조금은 짠 듯해야 금방 맛이 변하지 않고
잘 익어 간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요즘은 통배추가 나와 통배추김치로 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얼갈이를 반으로 갈라 절여 젓국 김치를 담았다.
#. 장마 오기 전에 젓국 김치와 오이지를 담는데, 남쪽 지방에서 젓국 김치를 담고,
중부지방으로 올라오면 오이지를 담았다.
#. 장마가 오면 모든 야채가 귀하고 오로지 나오는 것은 고구마 순이 나왔다.
#. 고구마 순으로도 김치를 담아 먹었다.
#. 장마가 온다 하면 저장할 수 있는 음식을 조금씩 준비해 뒀다 먹었다.
#. 어제 갑자기 절임배추가 들어와 아침에 젓국 김치를 담았다.
#. 우리 집엔 아직까지 갑자기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 내 일은 항상 대기 상태다.
#. 젓국 김치 맛은 짤 것 같아도 짜지 않고 깊은 맛을 내면서 달큰하고 매콤해 여러
음식에 아주 잘 어울린다.
#. 짜파게티를 부르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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