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부추 300g, 방아 200g, 청양고추 100g, 홍고추 1개, 식용유
계란 1알, 깐 새우 100g, 조갯살 50g, 부침가루 250g, 물 500ml
만드는 방법
1. 부추는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빼고 2~3cm 길이로 썰어 둔다.
2. 방아는 잎만 따 씻어 물기 빼고 듬성듬성 썰어 둔다.
3.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기를 곱게 하고 씨도 같이 둔다.
4. 새우살, 조갯살도 듬성듬성 썰어 둔다.
5. 1, 2, 3, 4를 큰 볼에 모두 담아 잘 섞어 주면서 계란도 풀어 넣는다.
6. 5에 부침가루를 50g 정도 먼저 넣고 다시 섞어 준 후 물을 조금씩 나누어
부어 주면서 나머지 부침가루를 넣으면서 반죽을 한다.
7. 반죽이 너무 되지도 질지도 않아야 전이 맛있다.
8. 부추전은 밀가루가 많으면 맛이 부족하니 부침가루 보다 부추가
더 많게 조절을 한다.
9. 이때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액젓으로 간을 하면 맛이 더 있다.
10.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반죽을 조금 떠 놓아 잘 펴 준다.
부추전은 두꺼우면 식감이 안 좋으니 얇게 잘 펴 주며 구워야 한다.
11. 부추전을 펼 때는 뒤집고 났어 꾹꾹 눌러 주면서 펴 주면 된다.
정 중앙부터 펴 나가야 안 찢어진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방아가 없으면 깻순을 대신해도 좋다.
이때는 깻순이나 부추나 양이 같아야 맛이 살아난다.
#. 방아 맛과 깻순 맛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방아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다.
#. 더운 남쪽 지방에서는 여름에 음식이 잘 상하니까 방아가 여럿
음식에 들어갔다.
고소하면서 향긋한 그 맛을 남쪽에서 자란 우리는 잊지 못한다.
#. 길 가다가 아파트 앞 화분에 방아가 심어져 있으면 괜스레
미소를 머금고 지나간다.
#. 요즘은 서울 사람도 방아를 좋아하는 사람을 더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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