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연근 chips

재료: 우엉 100g. 연근 100g. 식용유 (튀김용)


만드는 방법

1. 우엉, 연근을 필러로 깎아 우엉은 도마 위에 두고 필러로
길게 깎아 물에 담가 둔다.

2. 연근은 얇게 저미는 채칼로 얇게 저미어 물에 담가 둔다.
#. 칼로 얇게 썰어 줘도 된다.

3. 찬물에 20~30분은 담가 줘야 녹말이 빠져나와 튀겼을 때
바삭하다.

4. 3을 채반에 받쳐 물기를 털어 내고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에
물기를 제거해 주는데, 물기가 있으면 기름이 튀니 물기를
잘 제거해 준다.

5. 팬에 기름을 조금 여유 있게 부어 180 º 에서 1분 정도 튀기면
된다.
#. 아주 얇은 것은 1분까지 안 가도 노릇해지니 들어내면 된다.

6. 경우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솔솔 뿌려도 좋다.
#. 설탕을 뿌릴 경우 설탕을 조금 찧어 곱게 만들어 뿌리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재미 있고 좋은 점

#. 우엉 연근칩을 만들어 아이들 간식도 좋지만 밥반찬으로도 좋다.

#. 우엉 연근칩은 손님 접대 와인, 맥주,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이다.

#. 경북지역에는 우엉잎을 쪄 쌈을 먹는데, 먹어보니 알싸하니 참으로 맛이 좋아
4월만 되면 경북지역은 꼭 갔어 우엉잎을 한 다발 산다.

#. 지역마다 먹는 식재료가 그 지역의 특산물로 잘 이루어져 그 지역에
갔어 시골장에서 식재료 사면 만드는 방법까지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데,

살때마다 사람이 다르니 만드는 법도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더 재미 있고 맛집 여행 맛이 난다.

#. 맛집여행도 좋지만, 시골장에서 낯선 식재료 이름 물어보면
정말 웃기는 이름도 있지만 너무 어려워 바로 적지 않으면
기억 못 할 이름도 있다.

#. 재료하나 사면서 만드는 법 물어보면 다들 어찌나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지 감동이기도 하고 집에 와 만들면 안 먹어 본 입맛에
도저히 안 맞는 음식도 있다

#. 그 재미로 시골로 시골로 돌아다니면서 식재료 사는 재미가
정말 좋다.

#. 요즘은 길 물어 볼 일이 전혀 없이 시골 아니 저 산 골짜기도
단숨에 찾아 가는 세상이라 편하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다.

#. 옛날엔 지도 한장 가지고 찾아다니다 길 놓치면 일하시는 농부님께
물어 보게 된다.
길 물어 보다가 맛난 거 얻어먹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식재료 사기도 하고
얻어 오기도 한다. 그리하여 친구로도 맺는다. 요즘 말하는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