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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4

세상에나~

모르면 용감하다고 요즘 내가 딱 그 말이 맞는 일을 하고 있다. 세상모르게 병석에 있다가 세상에 눈을 뜨고, 세상모르게 바쁘게 살고 있다. 아마도 못다 산 그 세월을 충족이나 하는 듯 바쁘게 사는데, 아무것도 없어도 너무 행복하다. 그냥 하루하루가 잘 돌아가다 못해 걸려 넘어질 지경이다. 그래도 난 웃고 있다. 그동안 못 웃음을 지금 다 웃는 심경이다. 티스토리가 나를 이렇게 좋은 세상으로 인도했다. 작년에 옆집 아들이 무작정 티스토리 계정을 내 이름으로 해 놓고 무조건 하란다. 난~도저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내 일이라곤 병원 순례하고 약 잘 챙겨 먹고 운동 다니는 것도 하루가 빠듯한데... 머이라~쟈가 나보고 머하라 하네.. 그렇게 세월을 허비하고 있다가 작년 11월에 무슨 생각으로 티스토리..

맛있는 이야기 2022.09.23

표고버섯 조림

재료 : 마른 표고버섯 100g, 진간장 3TS, 버섯 우린 물 100ml, 생강 두쪽, 쌀조청 1TS, 통깨, 홍고추 한 개. 만드는 방법 1. 마른 표고버섯을 흐르는 물에 씻어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다. 2. 충분히 퍼진 표고버섯을 건져 살짝 짜 주고 우린 물은 가라앉혀 100ml 담아 둔다. 3. 표고버섯 밑동은 잘라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둔다. 4. 팬에 버섯 우린 물과 진간장을 넣고 끓어오르면 생강 두 조각을 넣고 썰어 둔 버섯을 넣어 조린다. 5. 홍고추는 씨를 털어 버리고 곱게 썰어 둔다. 6. 어느 정도 조려 지면 이때 쌀조청과 홍고추를 넣고 마저 조려 준다. 7. 잘 조려지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된다. ※ 그 외 알아 두면 좋은 점 #. 표고버섯 조림은 조리 하기는 쉽고 맛은..

가을맞이

한집에 한 사람이 사나 열 사람이 사나 때만 되면 대청소와 씨름을 해야 한다. 오늘은 음식 조리보다 지나간 여름의 흔적을 치우는 것이 급선무라 아침부터 무릎이 아프도록 청소를 하며 또 버리게 된다. 어찌 된 일인지 모르지만 청소할 때마다 버릴 것이 나온다. 나이 듦에 버릴 것이 있고 또 있다. 암만 좋은 것도 나이 들어 불필요한 것이 꽤 있다. 이것들이 아깝다고 두고두고 할 필요 없이 가감하게 버리게 된다. 두면 둘수록 보면 볼수록 근심이 될 것 같아 그냥 버려 버린다. 버리고 에러 베이트 앞에 서면 시원섭섭함이 몰려와 씩~한번 웃고 올라간다. 집에 들어와 돌아보면 쓸쓸함이 깔려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쓸쓸해야 할까.... 지금까지 버린 내 살림보다 내 마음을 더 버린 것 같아 쓸쓸할까.. 이 마음속이..

맛있는 이야기 2022.09.16

새우포

재료 : 왕새우 1kg, 진간장 50ml, 물 150ml, 깐 마늘 5톨, 청양고추 2개 통후추 0.5ts, 다시마 2조각, 설탕 2TS 만드는 방법 1. 새우를 다듬어 등 쪽으로 반을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칼등으로 두드려 펴 둔다. 2. 냄비에 진간장, 물, 깐 마늘, 청양고추, 통후추, 설탕, 다시마를 넣고 끓여 싸늘하게 식혀 둔다. 3. 식혀둔 양념장에 다듬어 둔 새우를 하나씩 담가 1시간 정도 재워 둔다. 4. 채반에 새우를 받쳐 양념장을 빼 준다. 5. 건조기에 양념장 뺀 새우를 하나씩 놓는다. 6. 건조기 온도는 62 ºC에서 3시간을 건조하면 꼬들꼬들하게 건조된다. #.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하지만, 건조 후에는 냉동 보관이 안전하다. #. 요즘 새우가 많이 나오고 있을 때 요것조것 준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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