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고춧잎 무침

재료 : 마른 고춧잎 100g, 진간장 5TS, 고추장 3TS, 쌀조청 4TS, 설탕 1ts
매실액 2TS, 고춧가루 3TS, 후추, 참기름 1TS, 통깨 1TS


만드는 방법

1. 마른 고춧잎에 있는 딱딱한 줄기를 정리 한 다음 70 ºC 온수에 담가 불린다.

#. 1시간 정도 불리면 부드러워진다.

2. 찬물에 서너 번 헹궈 잘 짜 준다.

3. 볼에 진간장, 고추장, 쌀 산조청, 설탕, 매실액,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 준다.

4. 3에 물기 제거한 고춧잎을 넣고 털어 가면서 무침을 한다.

5. 양념이 고루 잘 섞였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다시 무침을 한 후
간을 보면서 마무리하면 된다.


※ 맛있는 이야기

#. 이 음식은 산중 음식이다.

#. 산중 여름은 찬거리가 항상 부족할 때라 뭐든지
건 채를 해 뒀다가 이맘때 해 먹고 나면 곧 가을이
돌아와 풍성 해 진다.

#. 가끔 산중에 가면 촉촉하고 반들반들하면서 까만 반찬이 나온다.
이것이 뭔가 하고 먹어 보면 참 맛있다.
특별히 들어간 것이 없는데 약간 단맛이 감돌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것이
맛나다.

#. 눈치 보면서 밥 더 퍼 먹고 이 반찬 추가해 먹고는 배가 불려 움직이지도
못하겠다는 사람이 여럿이 나온다.

#. 이 산중 음식을 집에서 조금 해 두면 아주 요긴한 밑반찬이 된다.